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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숙성 증류주 ‘혼’ 인기···3개월 연속 판매 목표 초과 달성

골든블루, 숙성 증류주 ‘혼’ 인기···3개월 연속 판매 목표 초과 달성

등록 2020.09.02 09:55

김민지

  기자

사진=골든블루 제공사진=골든블루 제공

골든블루의 숙성 증류주 ‘혼’이 고급 증류주 시장에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골든블루는 지난 6월 새로운 유형의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을 출시해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해 만든 K-주류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혼’은 올 6월에 출시된 이후 8월까지 3개월 연속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높은 품질과 좋은 풍미, 고급스러운 패키지,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혼’은 40년 주류 제조 경력의 양조, 증류 장인이 제조했다. 경북 문경에서 난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선택해 맛의 차별화를 두었으며, 고급 위스키와 같은 방식으로 증류하고 300일 동안 항아리에서 두 번 숙성해 소비자들이 원료와 알코올의 균형감과 함께 깊이 있는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는 직사각형의 깔끔한 바틀 라인에 블랙과 골드, 2가지의 트렌디한 색상을 활용했다. 건, 곤, 감, 리 사괘 문양을 삽입하고 우리 술을 현대적이고 새로운 느낌으로 표현했다.

골든블루는 ‘혼’을 한식 다이닝라운지와 같이 젊은 소비층이 많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나 한우로 유명한 대관령, 평창 지역 한우 마을 고깃집에 집중 입점시키는 등 전국적으로 소비자 접점을 높여갔다. 가정 내 음식, 주류 소비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제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용 채널에 적극적으로 입점해 올 연말에는 고급 증류주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겠다는 목표다.

박희준 골든블루 부사장은 “혼은 원료, 제조 방식, 패키지 등 시중에 있는 고급 증류주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제품”이라며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후에는 세계 무대에 도전해 ‘혼’의 브랜드 철학이자 출시 목표인 K-주류의 선도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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