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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기자
등록 :
2020-08-24 17:40

수정 :
2020-08-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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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이슈 콕콕]태풍 바비가 위험한 이유

태풍 ‘바비(BAVI)’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소형 태풍인 바비는 24일 오전 10시 기준 중심기압 980hPa, 강풍반경 280km로 중급 강도에 해당하지만 점차 강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특히 국내에 상륙하지 않고 스치듯 지나갈 전망. 때문에 우리나라 전역이 위험반원에 속해 더 우려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26일부터 27일 사이 제주도와 전라도 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60㎧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바비의 경로, 실제로 과거 폭우보다는 강한 바람으로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입혔던 태풍 볼라벤, 링링과 비슷한데요. 2012년 8월 발생했던 볼라벤은 국내 자연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정전사태를 일으켰습니다.

지난해 9월 서해안을 따라 북상했던 링링은 14명의 사상자와 334억원 규모의 시설 피해를 입힌 바 있습니다.

사상 최장 기간 동안 이어진 장마의 여파가 남아 있는 상황에 한반도를 향해 올라오는 태풍 바비. 링링과 볼라벤보다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강풍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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