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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푸는 싱가포르···뉴질랜드·브루나이 입국자에 자가격리 면제

‘빗장’ 푸는 싱가포르···뉴질랜드·브루나이 입국자에 자가격리 면제

등록 2020.08.22 10:25

허지은

  기자

싱가포르 창이 공항/사진=픽사베이싱가포르 창이 공항/사진=픽사베이

싱가포르가 오는 9월 1일부터 뉴질랜드와 브루나이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면제한다.

22일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뉴질랜드와 브루나이 입국자들은 입국 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조치를 하지 않다고 된다고 밝혓다.

뉴질랜드와 브루나이는 크기가 작으면서도 코로나19 관리를 잘한 국가라고 싱가포르 정부는 평가했다.

아울러 호주(빅토리아 주 제외), 중국,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코로나19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 또는 지역에서 오는 방문객의 자가격리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7일로 줄였다.

옹예쿵 교통부 장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통제와 싱가포르 경제를 이끄는 주요 요소 중 하나인 항공 여행을 되살리려는 노력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옹 장관은 “항공 운항을 재개하고 창이 공항을 소생시키기 위한 조심스럽고 조그만 발걸음”이라며 “창이 공항이 예년 같으면 하루 1천편의 항공기가 뜨고 내렸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현재는 150편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싱가포르는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3월23일부터 모든 해외 단기 방문자의 입국은 물론 경유도 금지했다. 이후 6월 초 호주와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같은 달 한국, 중국, 홍콩, 일본에 이어 최근 동남아 4개국 일부 도시에 한해 경유를 허용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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