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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영 기자
등록 :
2020-08-14 19:02

수정 :
2020-08-15 17:05

[임원보수]보험사 오너·CEO 보수 랭킹 1위 메리츠화재 김용범 16억(종합)

올해 상반기 국내 보험사의 오너와 최고경영자(CEO) 중 보수 랭킹 1위는 16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사진>이었다.

14일 각 보험사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주요 보험사의 최대주주와 대표이사 등 전·현직 등기임원 중 가장 많은 보수(퇴직금 제외)를 수령한 이는 김용범 부회장으로 15억9270만원을 받았다.

김 부회장은 급여 3억5940만원, 상여 12억2130만원, 기타 근로소득 1200만원을 받았다.

상여는 2015년 이후 발생한 성과급 이연분과 2019년 성과에 따라 발생한 성과급 지급분을 합친 금액을 토대로 관련 규정과 보수위원회 결의 등에 따라 최종 결정해 지급한 금액이다.

다음으로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현대해상의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정몽윤 회장으로 13억2600만원을 수령했다.

정 회장은 급여 4억700만원, 상여 9억1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을 받았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역시 급여 4억100만원, 상여 6억9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600만원 등 11억5200만을 받아 보수가 10억원을 웃돌았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의 보수는 급여 8억1975만원, 상여 1억3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17만원 등 9억619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6억9300만원),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6억2700만원),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6억1000만원),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5억6900만원)도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이 밖에 퇴직금을 받은 전직 대표이사 중에는 현성철 전 삼성생명 사장이 퇴직소득 38억4300만원 등 41억9700만원을 받아 보수가 가장 많았다.

이철영 전 현대해상 부회장은 퇴직소득 28억400만원 등 34억4100만원, 박윤식 전 한화손해보험 사장은 퇴직소득 8억2940만원 등 10억2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전 삼성생명 대표이사인 김창수 상담역과 전 삼성화재 대표이사인 안민수 상담역은 각각 7억9000만원, 8억2400만원을 받았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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