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용인시는 14일 우리제일교회 신도와 교회 어린이집 교사 등 11명, 죽전고 1학년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회 확진자 가운데 149번, 151번 환자는 지난 9일 교회 예배에, 160번 환자는 지난 2일 예배에 각각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우리제일교회 어린이집 교사 1명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방역당국은 지난 2일과 9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 40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우리제일교회는 신도 수가 1천여명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400여명만 예배에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시는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제일교회를 오는 28일까지 폐쇄하는 한편, 관내 754개 종교시설을 전수 검사하고 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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