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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기자
등록 :
2020-08-11 08:47

[카드뉴스]‘선입금 시 단말기가 무료’…공짜폰 사기 주의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을 시작으로 LG전자, 애플까지 신작 출시가 잇따라 예정돼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인데요.

신규 단말기 출시가 많아질 때는 어김없이 과도한 불법지원금을 내세운 사기 판매도 증가합니다. 끊이질 않는 휴대전화 사기 판매,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까요?

휴대전화 구매 희망자가 단말기 대금 일부를 선입금하면 나머지 할부금을 면제·할인·대납해준다는 약속. 전형적인 사기 판매 유형으로, 개통 이후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1~3개월이 지나면 암호 등을 통해 추가 지원금(페이백)을 지급한다는 비공식 계약서를 작성한 사례도 있는데요. 이는 수년전부터 피해가 이어져온 전형적인 사기 유형이니 멀리하는 게 좋습니다.

단말기 대금을 3년 이상 분할납부하고 2년 뒤 해당 매장에서 신규 단말기를 재구매할 경우 남은 할부금을 면제해준다면? 해당 유통점 폐업·사업자 변경 등으로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신분증 사본을 미리 맡겨두면 지원금이 많을 때 신규 단말기를 저렴하게 주겠다는 방식도 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서 업체가 임의로 기기변경을 취소한 이후 신규 단말기를 빼돌리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사례들, 대부분 개통 서류나 전산에 기록을 남기지 않아 피해 구제가 어려운데요. 이러한 사기 판매를 피하려면 우선 사전승낙서, 대리점 인증서를 통해 판매자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0원·공짜폰·무료 같은 표현을 내세워 과도한 현금 지원(페이백)을 제시하거나, 사과 40개·45번 버스 등 음어를 이용해 불법 지원금을 안내하는 경우 호기심보다 의심을 앞세워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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