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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현 기자
등록 :
2020-08-04 11:29

현대건설기계 공기영號, 아시아 시장 공략한다

해외 건설기계 주문 증가 활용
DGB금융과 금융사업 협약 체결
내달 캄보디아서 첫 리스상품 출시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는 1987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하여 30여년 국내외 건설기계 주요 자리를 역임한 ‘건설기계 통’으로 꼽힌다.

현대건설기계 공기영호가 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 그동안 공 사장은 국내를 넘어 해외 매출처 다변화를 강조해왔다. 그는 세계적인 추세가 건설기계 주문이 늘어나는 상황으로 이를 활용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

3일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장비 계열사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에서 DGB금융지주와 ‘글로벌 금융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지역 고객이 굴착기나 휠로더 등 현대건설기계 장비를 신규로 구입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공동으로 개발·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양사는 내달 캄보디아에서 첫번째 건설장비 리스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아시아 지역 전체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건설장비를 구매할 때는 리스, 할부 등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굴착기 한 대의 평균 가격이 1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고가이기 때문이다.
 
현대건설기계는 DGB금융과 함께 개발한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장비 판매에 연계해, 금융 프로그램이 성숙하지 못한 아시아 시장에서 매출을 대폭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6년 라오스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는 DGB금융지주도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 지역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기계 권기형 전무(CFO)를 비롯해 DGB금융지주 오성호 그룹전략총괄, DGB캐피탈 서정동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는 1987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하여 30여년 국내외 건설기계 주요 자리를 역임한 ‘건설기계 통’으로 꼽힌다. 지난 2017년 11월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며 국내외 대리점 대형화 및 유통망 확충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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