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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몰, 비대면 무인 중고거래 자판기 ‘파라바라’ 도입

아이파크몰, 비대면 무인 중고거래 자판기 ‘파라바라’ 도입

등록 2020.07.23 10:08

정혜인

  기자

사진=HDC아이파크몰 제공사진=HDC아이파크몰 제공

아이파크몰은 중고 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부담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중고 거래 서비스 ‘파라바라’ 리셀링 박스를 D7푸드씨네마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파라바라’ 리셀링 박스는 연세대학교 창업팀에서 개발한 아이디어 서비스 제품으로, ‘직접 눈으로 제품을 본 뒤 구매한다’는 중고직거래의 장점은 살리고 직접 만나거나 택배로 물건을 받아야 하는 단점을 해결한 무인 중고거래 자판기다.

판매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상품 사진과 원하는 가격을 입력하고 투명 사물함 박스 안에 넣어두면, 구매자는 본인이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방문하여 직접 상품을 보고 구매해 가져갈 수 있다.

김길준 파라바라 대표는 “’파라바라’는 사람간 불필요한 접촉을 꺼려하고, 모르는 타인과의 만남을 어려워하는 분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로,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이슈와 중고 거래 시장인 ‘리셀 마켓’의 급격한 성장에 맞춰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며 “향후 1년 안에 서울 시내에 파라박스를 200대 이상 설치하여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점심시간이나 퇴근 시간에 일부러 ‘파라바라’ 리셀링 박스에 들려서 판매 상품들을 둘러보고 가는 고객들도 생겨 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찾아와서 원하는 상품을 바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아이파크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있는 체험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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