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수돗물 유충 사태에 대해 해당 유충은 깔따구 류의 일종이며, 인체에 유해하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깔따구의 유충은 학술적으로 인체의 위해성이 보고된 바 없다. 공촌정수장의 고도정수공정인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생한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무해하다는 인천시의 발표가 무색하게 많은 시민들이 피부 트러블, 복통 등을 호소하고 있고, 일부 전문가들도 완전히 무해하다고 볼 수는 없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크게 암에 걸린다거나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알레르기도 사람에 따라서는 굉장히 중요한 질환이다.” -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이상현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집행위원장 인터뷰 中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수돗물 유충 사태와 관련해 문제해결 및 담당자 징계를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네티즌의 비난도 쏟아지는 상황.
수돗물에서 나온 깔따구 유충,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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