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창립 50주년···“시장규제 혁신·기업투자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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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예방.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손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경총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길은 혁신과 산업의 구조조정 그리고 노사의 상생협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4차산업 혁명의 급속한 진전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화, 유연화 추세에 발맞춰 우리 경제의 틀을 개편해야 할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며 “신산업에 대한 시장규제를 혁신해 나가면서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활동, 정부규제, 지배구조, 세제,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스탠더드에 비해 과도하게 부담을 주는 정책들을 개선하는 데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자할 계획인 한국판 뉴딜정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선 “이러한 정책에 의견도 제시하면서 정책 추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경총 50주년 행사는 주요 경제단체장 외에도 정세균 국무총리,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해리 해리스 미국대사 등 각계 주요 인사 300명이 참석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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