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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미화 5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대응 소셜본드 발행성공

농협은행, 미화 5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대응 소셜본드 발행성공

등록 2020.07.14 15:06

주현철

  기자

농협은행, 미화 5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대응 소셜본드 발행성공 기사의 사진

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년 만기 미화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의 신용등급은 A1(무디스), A+(S&P)를 부여받았으며, 발행금리는 투자자의 높은 관심에 따라 최초 제시금리보다 40베이시스포인트(bp·1bp=0.01%포인트)낮은 1.306%로 결정됐다. 이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100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번 청약은 132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23억5000만 달러가 모집됐으며, 투자자 지역별로는 아시아 62%, 유럽 15%, 미국 23%이고 투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55%, 은행 22%, 보험사 21%, 기타 2%로 구성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 출범 이후 최대의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에 대한 신뢰를 얻었고 국내 유일의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 점이 해외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친사회적·지속가능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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