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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리더 ‘SM3 Z.E.’ 주목 받는 이유

전기차 리더 ‘SM3 Z.E.’ 주목 받는 이유

등록 2020.07.09 09:46

윤경현

  기자

구매보조금+합리적인 가격, 전기차 보급↑상품성 개선으로 독보적인 포지셔닝 선점총 276개 전국 서비스지점 전문 정비 가능

SM3 Z.E.는 르노삼성자동차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 원 지원 또는 60개월 무이자 혜택에 힘입어 5월 한 달간 92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SM3 Z.E.는 르노삼성자동차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 원 지원 또는 60개월 무이자 혜택에 힘입어 5월 한 달간 92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전기차 ‘SM3 Z.E.’가 주목 받고 있다. 안정적인 주행감과 넓은 2열 공간, 합리적인 판매 가격과 즉각적인 서비스가 주요한 것.

9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SM3 Z.E.는 2013년 11월 출시 이후 2015년까지 총 1604대가 판매되며 당시 국내 전기차 시장 3분의 1을 차지했다.

SM3 Z.E.는 르노삼성자동차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 원 지원 또는 60개월 무이자 혜택에 힘입어 5월 한 달간 92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SM3 Z.E.는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무려 2년 8개월 동안 15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준중형 전기 세단이다. 초기 135㎞에 불과했던 주행 거리는 2018년형 개선을 통해 당시 가장 긴 213㎞까지 늘렸다.

SM3 Z.E.는 국내 유일의 5인승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213㎞로,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다.

또 배터리 용량 70% 보증 조건이 8년 이내 혹은 16만㎞ 이하인 점도 매력적이다. SM3 Z.E.는 급속충전으로 80%까지 충전하는 데 1시간 정도가 걸리고 완속 충전은 100% 충전까지 7시간이 소요된다.

르노 트위지는 독특한 콘셉트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한국에 출시되기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르노 트위지는 독특한 콘셉트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한국에 출시되기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겉모습은 일반 SM3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앞 범퍼엔 라디에이터 그릴이 그대로 달려 있다. 리어 램프는 전기차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해 화려한 조명으로 치장했다.

실내 공간은 매우 여유로워 택시로도 손색이 없다. 뒷시트 등받이는 27°까지 뒤로 젖힐 수 있다. 시트 라인마다 수 놓인 블루 스티치와 블루 스피커 데코가 친환경차의 이미지를 은근히 드러낸다.

T-맵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스마트 커넥트 Ⅱ 시스템이 8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건넨다. 에너지 소비 상태와 주행 가능 거리, 전기차 충전소 검색 등을 지원한다.

또 풀 미러링과 멀티 터치스크린 기능도 들어가 있다. 또한, Z.E.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충전 상태와 에너지 흐름, 주행 가능 거리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M3 Z.E.는 7년째 조금씩 성장하며 지금 전기차 시대의 없어서는 안 될 버팀목이 됐다. 특히,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전기차를 보급하겠다는 정신도 변치 않게 이어져 오고 있다.

르노삼성은 현재 전기차 SM3 Z.E.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자체적으로 준비한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을 추가 지급 중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도 더욱 매력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해 국내 전기차 보급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만의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에 국고보조금 616만원을 더한 SM3 Z.E.의 총 구매 혜택은 1216만원이다.

여기에 각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실구매 비용은 더 낮아진다. 국고보조금과 르노삼성자동차가 제공하는 특별 구매보조금에 이를 더하면 제주도 기준으로 SM3 Z.E.의 실 구매 비용은 ▲SE 트림 1984만원 ▲RE 트림 2184만원이다.

또 환경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0년 전기 택시(*구매자가 택시 사업자면허를 가진 경우)에 최대 820만원 범위 내에서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르노삼성은 전기차 관련 경정비 가능 정비소 190개 등 총 276개의 전국 서비스지점에서 편리하게 전문 정비를 받을 수 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르노삼성은 전기차 관련 경정비 가능 정비소 190개 등 총 276개의 전국 서비스지점에서 편리하게 전문 정비를 받을 수 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이에 따라 SM3 Z.E. 택시를 구입할 경우, 기존 지원에 추가로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 제주도를 예로 들어 ▲SE 트림 1784만원 ▲RE 트림 198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전기차 모델들은 전기차 관련 모든 정비가 가능한 오렌지 레벨 정비소 86개, 전기차 관련 경정비 가능 정비소 190개 등 총 276개의 전국 서비스지점에서 편리하게 전문 정비를 받을 수 있다”며 “SM3 Z.E.는 8년 혹은 주행 거리 16만㎞ 이내에서 배터리 용량을 70%까지 보증하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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