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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회사채 흥행 실패···3년물 전량 미매각

HDC현산, 회사채 흥행 실패···3년물 전량 미매각

등록 2020.07.06 18:41

이지숙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일을 무기한 연장했다. 시장에서는 HDC현산이 칼자루를 쥐게 됐다고 분석한다. 그래픽=박혜수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일을 무기한 연장했다. 시장에서는 HDC현산이 칼자루를 쥐게 됐다고 분석한다. 그래픽=박혜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위해 추진한 회사채 발행이 흥행에 실패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 완료가 불확실해지며 기관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6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총 30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겨우 110억원의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

1500억원을 목표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회사채 2년물에 10억원이 모였으며 500억원을 목표로 했던 5년물에 100억원, 1000억원 규모로 모집했던 3년물은 전량 미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업계에서는 아시아나 인수 불확실성을 흥행 부진에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장기 신용등급이 ‘A’라는 점도 기관 투자자들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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