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은 주상은 전무와 이권희 상무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1일 공시했다.
주상은 전무는 서울대학교 약대를 졸업, 1987년 동화약품에 입사해 얀센, GSK 등을 거쳐 2011년 레오파마의 한국법인 출범과 함께 초대 법인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지난해 6월 신라젠에 합류해 사업개발 업무를 맡아왔다.
이권희 상무는 삼성전기 입사 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경팀에서 근무해왔다. 그 뒤 올 4월 신라젠에 입사해 재무 업무를 해왔다. 신라젠은 이들에게 1년간 경영 전반과 연구 활동을 총괄하는 업무를 부여했다.
신라젠은 또 미등기 상태인 경영지배인 2명을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오는 9월7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임안이 통과되면 임기는 변경된다.
한편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의 사임으로 대표 자리가 공석이었다. 문 전 대표는 지난달 15일 경영정상화와 주식시장 거래 재개를 위해 사퇴했다.
또 송명석 부사장은 지난 3월24일 임기가 만료됐으며 양경미 부사장은 사임했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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