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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금융위·금감원 감사 돌입···‘감독 소홀’ 문제 다룬다

감사원, 금융위·금감원 감사 돌입···‘감독 소홀’ 문제 다룬다

등록 2020.07.01 17:40

정백현

  기자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지난해부터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대규모 손실 사고와 라임자산운용·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등 금융 소비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금융사고가 연달아 터진 가운데 감사원이 금융당국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에 착수했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날부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 이번 감사는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감사이며 금융감독기구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당초 감사원은 금감원을 대상으로 고강도 감사를 꾸준히 준비해왔고 1분기 중에 감사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감사 시점을 늦췄다.

이번 감사에는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투입됐는데 잇달아 발생했던 대형 금융사고의 원인과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관련 정책 적합성, 금융회사에 대한 관리 감독 소홀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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