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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53.3%···긍정평가 0.1%p 하락

문 대통령 지지율 53.3%···긍정평가 0.1%p 하락

등록 2020.06.29 12:17

유민주

  기자

부정평가, 0.9%p 상승해 42.7%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9일 53.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무직자와 노동직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6월 4주차(22~26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3.3%(매우 잘함 30.7%, 잘하는 편 22.6%)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주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다만 5주 연속 내림세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9%포인트 상승한 42.7%(매우 잘못함 27.2%, 잘못하는 편 15.5%), ‘모름·무응답’은 0.9%포인트 감소한 4%를 각각 기록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10.6%포인트로 긍정평가가 14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를 앞섰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3.5%p↑, 47.0%→50.5%, 부정평가 43.7%)와 40대(5.5%p↑, 59.8%→65.3%, 부정평가 32.9%)에서 지지율이 올했다.

그러나 경제 활동을 주로 하고 있는 30대(7.4%p↓, 61.3%→53.9%, 부정평가 43.2%)에서는 큰폭으로 하락했고 60대(3.5%p↓, 48.0%→44.5%, 부정평가 52.1%)에서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또한 직업별로 무직(13.6%p↓, 56.9%→43.3%, 부정평가 48.2%), 노동직(7.6%p↓, 56.8%→49.2%, 부정평가 45.5%)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만 가정주부(6.0%p↑, 44.4%→50.4%, 부정평가 46.8%), 학생(6.0%p↑, 43.7%→49.7%, 부정평가 44.9%)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6만1340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21명이 응답을 완료해 4.1%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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