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은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 수신한 통화에 대한 보이스피싱 위험도를 알려준다. 인공지능(AI)이 통화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위험도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위험도(경계, 심각)를 팝업창으로 알려주며 동시에 진동과 경고 음성을 보낸다. 또 금융감독원과 연계해 피싱 피해사례도 제공한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만 설치할 수 있으며, 보안상의 문제로 아이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만 14세 이상 농협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문철 NH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 부문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고도로 진화하고 있고, 그 피해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앱이 고객을 보호하는데 선제적인 대응체계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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