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발표된 수도권 지역의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고 다수 이용자가 장시간 머무르는 밀집시설"이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 변화를 보고 7월 중순에 올해 개장할지 말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강사업본부 신용목 본부장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수영장 개장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애초 뚝섬·광나루·여의도 수영장, 난지·양화 물놀이장 등 5곳을 26일 개장해 8월 2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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