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상승 출발···개인·기관 동반 순매수
이날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전 거래일 대비 33.73포인트(1.55%) 오른 2215.60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080억원, 기관은 7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8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다. 코스피는 지난 3월 19일의 연중 저점(1457.64, 종가 기준)에서 50% 이상 반등해 1월 22일의 연중 고점(2267.25)까지 불과 약 50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보합)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LG화학(2.07%), 현대차(1.80%), 셀트리온(1.56%), SK하이닉스(1.44%), 삼성전자(0.72%), 삼성SDI(0.54%), 네이버(0.43%) 등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4포인트(0.54%) 상승한 753.35를 나타냈다. 코스닥에선 개인이 120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억원, 16억원 순매도 중이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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