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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학생 등 200여명 전수검사’ 긴급 실시 外

[성남시] ‘가천대 학생 등 200여명 전수검사’ 긴급 실시 外

등록 2020.06.01 10:47

안성렬

  기자

성남시청성남시청

성남시는 지난 5월 30일 가천대학교 내 학생 2명(성남#133, 134)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과 관련된 가천대 학생, 교직원 등에 대한 긴급 전수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대학교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교내 집단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예방하고자 발빠르게 나선 것이다. 이번 전수 검사는 지난 5월 31일 오전부터 수정구보건소에서 PCR검사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검사 대상은 가천대 내 확진자 2명과 접촉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된 학생, 교수, 조교, 행정요원 등 200여명이다.

시는 혹시 있을지 모를 교내 감염 예방을 위해 역학조사가 끝나기 전 미리 이들을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신속한 관리체제에 들어갔다.

아울러 시는 지난 5월 30일 가천대학교 내 확진자가 발생한 즉시 이들 200여명에게 유선과 문자로 검사 실시에 대해 미리 안내한 바 있다.

한편 확진자 2명(성남#133,134)은 지난 25일 부암동 한국대학생선교회(CCC)를 다녀온 후 30일 확진된 20대 남성(성남#132)의 동거인으로,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성남시의료원에 입원한 상태이다.

현재 역학조사관에 의해 접촉자 분류 등 심층역학 조사 중이다.

김은미 수정구보건소장은 “교내 감염 특수성을 감안해 역학조사가 끝나기 전에 선제적으로 전수검사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해 집단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동양육 긴급돌봄 지원금 ’51,300명에게 205억 지원
만 7세부터 12세까지 성남시 아동 대상


성남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을 통해 만 7세부터 12세까지 성남시에 거주하는 아동에게 1인당 4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양육 긴급돌봄 지원’ 신청을 지난 5월 29일 마감했다.

52,368명이 신청하여 전체 대상 인원 53,280명 대비 98.2%의 신청률을 보였다. 지원기준 미충족 아동을 제외한 51,300명에게 205억원을 지급했다.

성남시의 아동양육 긴급돌봄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보건물품 구매증가, 긴급돌봄 필요 등으로 기존 아동수당 지급대상자 이외 아동까지 지급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1인당 40만원을 선불식충전카드나 아동수당체크카드로 지급했다.

지원금은 대형마트, 기업형 프렌차이즈를 제외한 성남시 관내 4,700여개 신한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줌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남시는 ‘아동이 가장 살기 좋은 곳’, ‘아이키우기 좋은 성남’ 만들고자 성남시만의 차별화된 아동수당 및 아동수당플러스 사업, 어린이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 등 아동 보육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아동의 권리의 주체가 되는 성남을 만들기 위해 올연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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