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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ICT로 사회위기 극복 전념”

박정호 SKT 사장 “ICT로 사회위기 극복 전념”

등록 2020.05.31 11:12

이어진

  기자

SKT, 지난해 사회적가치 1.9조 창출···전년比 8.3%↑

사진=SK텔레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해 1조870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대비 8.3% 증가한 수치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ICT로 국가 및 사회위기 극복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6851억원으로 전년대비 0.7% 늘었다.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1475억원으로 627%,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383억원으로 12.9% 증가했다. 다만 환경 공정 영역은 마이너스 폭이 확대돼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전년 203억 대비 1475억원으로 627% 늘었다. 해당 영역은 ‘삶의 질’, ‘노동’, ‘동반성장’, ‘환경’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삶의 질 부분의 사회적 가치는 전년대비 282% 증가한 1618억원으로 측정됐다. 대표적으로 T맵 운전습관 연계 보험 가입자가 대폭 증가하고, 대인사고율이 감소하며 발생한 가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또한 독거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통한 응급 안전알림, 우울감 감소, 고속도로 실시간 급정거 알림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범죄자 위치추적 고도화를 통한 검거기간 단축 등 사회안전망 구축 일환의 성과가 신규 반영됐다.

재무적 가치와 연동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6851억원으로 지난 2018년 1조6728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 항목을 구성하는 고용, 배당 부분이 각각 11.3%, 1.8% 증가했지만 5G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익 감소로 납세 부분이 25.7% 감소했다.

SK텔레콤은 올해부터 주요 이해관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적 가치 영역을 조사해 사회가 원하는 활동을 적시에 판단하고 전략 수립에 활용키로 했다. 회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영역보다는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해 어떤 영역의 활동을 강화할 지 정확히 판단하겠다는 의미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코로나19로 바뀐 언택트 사회, 일상에 맞게 디지털 라이프 패러다임을 혁신할 새로운 사회적 가치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국가, 사회 위기를 ICT로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회안전망 서비스 개발 등에 당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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