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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년 역사가 깨졌다···보스턴 마라톤 대회 전격 취소

124년 역사가 깨졌다···보스턴 마라톤 대회 전격 취소

등록 2020.05.29 10:32

안민

  기자

사진= the Boston Athletic Association 제공사진= the Boston Athletic Association 제공

124년 역사가 깨졌다. 코로나19 창궐로 4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인 보스넌 마라톤 대회가 취소됐다. 따라서 보스턴 마라톤 대회는 내년 4월19일 열리게 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스턴육상연맹은 28일(현지시간) 오는 9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대신 보스턴육상연맹은 대회 참가자가 각각 42.195㎞를 완주하고 인증을 하면 완주 메달을 발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주최키로 했다.

톰 그릴크 보스턴육상연맹 CEO는 “스태프와 참여자, 자원봉사자, 지지자들뿐 아니라 커뮤니티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올해 보스턴 마라톤은 4월20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9월14일로 연기됐지만 가을이 되더라도 코로나19의 기승이 여전히 거셀 것이라는 판단 아래 대회를 취소가리고 결정한 것이다.

보스턴 마라톤에는 세계 일류급 마라톤 선수 외에도 3만명가량의 일반인도 참여한다.

마티 월시 보스턴 시장은 아마추어 참가자를 제외하고 대회를 치르는 방안에 대해 "보스턴 마라톤은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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