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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확진’ 男 택시기사, 부천지역 뷔페서 10시간 체류···15명 접촉

‘인천 확진’ 男 택시기사, 부천지역 뷔페서 10시간 체류···15명 접촉

등록 2020.05.20 19:47

수정 2020.05.20 19:51

허지은

  기자

사진=부천시 제공사진=부천시 제공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거주 40대 남성 택시기사가 경기도 부천의 한 뷔페식당에서 10시간 가량 체류하며 15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천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거주하는 택시기사 A(49)씨는 지난 9일과 10일, 17일 등 3일에 걸쳐 부천의 한 뷔페식당을 방문했다.

A씨는 9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약 3시간가량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하며 6명과 접촉했고, 10일에도 같은 뷔페식당에서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머물며 4명과 접촉했다.

이어 17일에도 같은 뷔페식당을 다시 방문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가량 머물며 5명과 접촉했다.

A씨는 11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등의 의심 증상을 보였으나 12~16일에는 인천지역 등지에 머물렀고 17일 뷔페식당을 방문했다.

A씨가 접촉한 시민은 모두 15명으로 모두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또 뷔페에 함께 있었지만, 감염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102명은 수동 감시를 받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6일 인천시 용현동의 한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노래방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 강사 C(25)씨의 제자인 고3 학생과 친구 등 2명이 방문했던 곳으로 조사됐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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