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20℃

  • 인천 20℃

  • 백령 16℃

  • 춘천 21℃

  • 강릉 24℃

  • 청주 21℃

  • 수원 20℃

  • 안동 21℃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2℃

  • 전주 22℃

  • 광주 22℃

  • 목포 20℃

  • 여수 21℃

  • 대구 24℃

  • 울산 23℃

  • 창원 24℃

  • 부산 24℃

  • 제주 21℃

고3 내일 전국연합학력평가···전국 1835개교 응시

고3 내일 전국연합학력평가···전국 1835개교 응시

등록 2020.05.20 19:19

허지은

  기자

사실상 올해 수능 전 첫 모의평가···6월 5일 성적표 제공확진자 나온 인천 66개교, 채점없이 온라인 학평 실시

고등학교 3학년 대상 등교 개학한 20일 경남 창원용호고등학교 학생들이 책상 간격을 띄운 채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고등학교 3학년 대상 등교 개학한 20일 경남 창원용호고등학교 학생들이 책상 간격을 띄운 채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21일 치러진다. 전국 1835개교가 응시하는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66개교는 온라인으로 학평을 치른다.

20일 경기도교육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에서 시행된다.

전국 단위 성적을 처리하며 다음달 5일 성적표가 제공된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이, 나머지 영역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각각 표시된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2365개교 중 1835개교(77.6%)가 참여한다.

등교한 재학생 중 확진자가 나와 등교가 중단된 인천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내 고교 66곳은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른다. 단 채점은 되지 않아 전국 단위 성적 처리에는 포함되지 않으며 백분위나 등급도 알 수 없다.

지역 감염이 발생한 경기 안성지역 고교 9곳은 이날 고3 학생들이 등교하자마자 귀가시켰으나 21일부터 정상 등교하고 오프라인으로 학평을 치르기로 했다.

당초 이번 학평은 지난달 8일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연기됐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3월 평가가 지난달 원격으로 시행되긴 했으나 성적이 처리되지 않아 사실상 수능 전 첫 모의평가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고3 학생들이 등교 직후 전국 단위 평가를 치러 여러모로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각 학교에 방역 관련 지침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