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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이틀째 ‘사자’···코스피 1990선 눈앞

[마감시황]외국인 이틀째 ‘사자’···코스피 1990선 눈앞

등록 2020.05.20 16:02

고병훈

  기자

외국인 2거래일 연속 ‘순매수’코스닥, 1년 만에 700선 돌파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코스피가 20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한 코스피는 199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코스닥지수도 강세를 이어가며 약 1년 만에 7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3포인트(0.46%) 오른 1989.64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9포인트(0.43%) 내린 1972.12로 출발한 뒤, 장중 1992선까지 오르며 2000선 회복 기대감을 키웠지만 곧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전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결과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이틀째 쏟아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55억원, 80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나홀로 1779억원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백신 임상 결과에 대한 우려가 한국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SDI(4.25%), 네이버(3.98%), 셀트리온(2.58%), SK하이닉스(1.69%), LG화학(1.54%), 삼성전자우(0.23%)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0.60%), LG생활건강(-0.07%), 현대차(-1.82%)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0포인트(1.78%) 오른 708.76에 장을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700선을 상회한 것은 지난해 6월 26일(709.37)이 마지막이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9포인트(0.11%) 오른 697.15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도 각각 648억원, 49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76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5.69%), 펄어비스(2.89%), CJ ENM(2.45%), 스튜디오드래곤(1.44%), 케이엠더블유(1.20%), 셀트리온제약(0.84%), 에이치엘비(0.80%), 셀트리온헬스케어(0.55%)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다. 알테오젠(-5.57%), 씨젠(-0.65%)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5.0원 오른 1230.3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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