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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71%···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71%···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

등록 2020.05.08 13:01

유민주

  기자

코로나19 대처 호평 지속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70% 선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8일 한국갤럽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7%포인트 오른 71%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포인트 하락한 21%, 8%(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는 의견을 유보했다.

앞서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직후 79%에서 9월 첫째 주 49%까지 하락했다가 9월 18∼20일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60%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후 민생·경제 문제로 민심은 돌아섰고 그해 12월 첫째 주부터 올해 3월 셋째 주까지 50%를 밑돌다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70%를 넘은 것은 2018년 7월 첫째 주(71%)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자 중 절반이 넘는 53%는 코로나19 대처를 긍정 평가 이유로 지목했다.

이외에 전반적으로 잘한다(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복지 확대(이상 4%) 등이 긍정 평가 이유로 꼽혔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22%), 북한관계 치중·친북성향(1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9%), 코로나19 대처 미흡(8%) 등이 거론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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