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부정 격차, 7주 연속 오차범위 밖
문재인 정부는 정권 후반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정 지지도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호평이 이어졌기 때문.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실시한 5월 1주차 주중집계(4, 6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1.4%(매우 잘함 38.6%, 잘하는 편 22.8%)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전주 대비 0.8%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부정평가는 3.0%포인트 내린 32.4%를 기록했다.
앞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지난 3월 2주(47.2%)부터 4월 4주(63.7%)까지 6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이후 전주(4월 5주) 60.6%로 하락하며 상승세를 마감했지만,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다시 61.4%로 오르면서 안정적인 60%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권역별로는 TK 지역에서 전주 대비 12.1%포인트 급증한 63.4%가 문 대통령에 긍정 평가를 보였다. 광주·전라 지역의 지지도는 78.0%로 전주 대비 5.3%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5.0%포인트 하락한 54.2%로 집계됐다.
직장별로는 농림어업(64.4%)과 가정주부(59.7%)에서 각각 5.8%포인트, 3.1%포인트씩 상승했다. 반면 학생들의 경우 지지도가 오히려 7.4%포인트 하락한 51.2%를 기록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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