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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톡 광고 ‘톡보드’ 효과에 분기 최대 실적

카카오, 카톡 광고 ‘톡보드’ 효과에 분기 최대 실적

등록 2020.05.07 08:22

이어진

  기자

1Q 연결 영업익 882억원, 전년比 218.9%↑톡비즈 매출 77% 폭증, 콘텐츠도 고공행진

카카오, 카톡 광고 ‘톡보드’ 효과에 분기 최대 실적 기사의 사진

카카오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2.9%, 영업이익은 218.9% 급증했다. 카카오톡 기반의 광고상품인 ‘톡보드’ 효과와 더불어 콘텐츠 성과가 이어진 결과다.

카카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683억원, 영업이익 88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2.9%, 영업이익은 218.9% 급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다.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4418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 중 카카오톡 기반의 매출인 톡비즈 매출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2247억원을 달성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메이커스 등의 카카오커머스의 1분기 전체 거래액은 전년대비 55% 늘었다.

포털비즈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로 인한 대형 브랜드 광고주의 광고 집행 수요 감소로 전년대비 8% 감소한 1166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68% 증가한 1005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 측은 광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됐지만 카카오톡 광고와 커머스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플랫폼 부문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8% 증가한 4266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유료 콘텐츠 매출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970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거래액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카카오 측은 “일본 콘텐츠 플랫폼 픽코마는 매분기 거래액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유료 콘텐츠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3% 증가한 968억원을 기록했다. 멜론 등 뮤직 콘텐츠 부문은 1507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카카오 측은 “지속 성장하고 있는 톡비즈 광고 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수요에 부합할 수 있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유료 콘텐츠 부문은 올해 K-콘텐츠의 수요가 높은 대만, 태국, 중국 지역에 진출해 글로벌 지적 재산권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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