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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엔 분산투자···‘EMP 펀드’ 투자해볼까

변동성 장세엔 분산투자···‘EMP 펀드’ 투자해볼까

등록 2020.04.28 16:16

허지은

  기자

50% 이상 각기 다른 ETF에 분산투자수익률은 낮아도 변동성에 강세

변동성 장세엔 분산투자···‘EMP 펀드’ 투자해볼까 기사의 사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면서 다양한 자산에 나눠 담는 분산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포트폴리오의 절반 이상을 각기 다른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EMP 펀드는 포트폴리오의 50% 이상을 다양한 종목의 ETF에 분산투자하는 펀드다. 목표수익률은 타 주식형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특징이 있다.

경기 또는 시장 상황에 맞춰 ETF를 사고 팔며 시장 상황에 대응이 빠른 것도 특징이다. 분산투자를 하는 만큼 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낮으면서도 절대수익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증권의 ‘IBK 플레인바닐라 EMP 펀드’는 부동산과 인프라, 채권, 주식 등 저평가된 자산 중 배당수익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의 ETF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온라인 투자자문사인 플레인바닐라와의 자문계약을 통해 전체 자산 중 절반 이하를 고배당 인컴 자산에 투자하고 배당 수익만으로도 연 2~3%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금융환경에서 안정적인 배당을 통해 꾸준한 현금흐름과 성장성이 큰 자산에서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실제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벤트가 해소되는 구간에 수익 구간이 확대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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