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실적은 둔화 전망”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비즈니스온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7억1000만원, 영업이익은 16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1%, 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비스 매출은 비대면 전자계약 이용률이 늘고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건수 증가,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로 실적 성장이 예상되나 솔루션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지난 22일 ‘포스트 코로나’ 정책으로 한국형 뉴딜을 언급하며 디지털 인프라와 빅데이터 관련 산업의 준비를 강조했다”며 “코로나19에 의한 기업 업무 환경의 변화로 비대면 산업 활성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비즈니스온은 지난해 경북 의성군의 행정 데이터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해 B2B에서 B2G로 적용처를 확장했다. 지난 1월엔 스마트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를 출시했다”며 “올해 하반기 디지털 뉴딜 정책의 우호적인 사업 환경으로 기업들의 전자문서와 빅데이터 솔루션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빅데이터 솔루션 ‘스마트MI’의 실적 증가 시 멀티플 확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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