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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미공개 정보 주식거래’ 신라젠 압수수색

검찰, ‘미공개 정보 주식거래’ 신라젠 압수수색

등록 2020.04.21 19:34

장기영

  기자

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라젠 문은상 대표가 펙사벡 임상과 관련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한울 기자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라젠 문은상 대표가 펙사벡 임상과 관련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한울 기자

신라젠 임원들의 미공개 정보 주식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1일 신라젠을 또 한 차례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라젠 서울사무소와 문은상 대표이사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해 8월 신라젠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에서는 지난해 압수수색 당시 미국 파견 근무 중이었던 직원들이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젠은 면역항암제 후보 물질 ‘펙사벡’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갔으나 임상 중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폭락했다.

검찰은 회사 임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악재 공시 전 보유 지분을 팔고 거액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7일 이 같은 혐의로 이용한 전 대표이사와 곽병한 전 감사를 구속한 바 있다.

같은 의혹을 받고 있는 문 대표의 경우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회사 지분을 부당하게 취득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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