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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위기를 기회로”···오늘 오후 ‘아세안 10개국+3 화상 정상회의’

문 대통령 “위기를 기회로”···오늘 오후 ‘아세안 10개국+3 화상 정상회의’

등록 2020.04.14 11:33

유민주

  기자

국제 협력과 연대 강화

문 대통령, 국무회의서 코로나19 대책 논의. 사진=청와대문 대통령, 국무회의서 코로나19 대책 논의.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오후에 예정된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국이 화상 정상회의에 대해 언급해 눈길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국이 화상 정상회의를 갖는다. 세계 각국 정상들과의 전화 통화, G20 화상 정상회의에 이어 국제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방역 협력과 경제 협력은 동전의 양면”이라며 “정부는 두 분야 모두 전세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연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는 인류에게 큰 교훈을 주었다. 계속되는 전 지구적 도전에서 각자도생은 결코 성공할 수 없으며 연대와 공조, 개방만이 승리의 길임을 분명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전과 다른 세상으로 바꿔놓고 있다”며 “경제 구조와 삶의 방식 등 사회 경제적으로 거대한 변화가 나타나는 그야말로 격동의 시기다. 분명 두려운 변화”라고 진단했다.

다만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두려움 자체가 아니라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와 희망을 잃는 것”이라며 “역사에서 승자는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온 자의 몫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제일 먼저 준비하고 맞이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국민들께서 한마음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거대한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는 능동적 자세를 가지겠다”며 “정책 수단에서도 과거의 관성과 통념을 뛰어넘어 새로운 사고와 담대한 의지로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더 크게 도약하는 대한민국, 우리는 반드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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