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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연봉킹, 임병용 GS건설 부회장···23억원 수령

건설업계 연봉킹, 임병용 GS건설 부회장···23억원 수령

등록 2020.03.31 16:35

이수정

  기자

오너경영인에게도 GS건설이 최고 수준 지급허창수 GS건설 회장···지난해 55억2100만원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 12억5000만원정진행 부회장 약 16억원·박동욱 대표 10억원

임병용사장(사진=GS건설)임병용사장(사진=GS건설)

지난해 건설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건설사 전문경영인은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겸 부회장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 부회장은 지난해 23억원을 수령해 현직 10대 건설사 전문경영인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총 금액 중 급여는 9억5200만원, 상여금은 13억4800만원이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사장은 급여 6억300만원과 상여금 5억2100만원을 수령해 총 11억2400만원을 받았다.

시공능력평가 순위대로 타 건설사 임원 보수를 살펴보면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급여 8억3700만원, 상여금 3억5300만원, 기타근로소득 6000만원 등 총 12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은 보수로 15억9000만원을,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겸 사장은 10억38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선임된 배원복 대림산업 건설부문 대표는 보수가 5억원 이하이며, 김상우 석유화학부분 대표이사 부회장은 급여 9억8300만원, 상여 8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전 대림산업 건설부분 대표였던 박상신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장은 급여 5억원, 상여 2억원, 기타근로소득 1500만원 등 총 6억8500만원을 받았다.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총 7억3800만원을 수령했다. 이 중 급여는 3억3600만원, 상여 2억4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6000만원이다.

이영훈 전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겸 사장은 지난해 7억4500만원을 수령했고,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은 10억1000만원을 받았다. 성상록 전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은 29억54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12억1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부회장과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의 보수는 5억원 이하로 나타났다.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 겸 사장은 지난해 7억9300만원을,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9억2800만원을 수령했다.

오너경영인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지급한 곳도 GS건설이었다. 허창수 GS건설 대표이사 겸 회장은 급여 23억3600만원, 상여 31억8500만원 등 지난해 55억2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은 총 26억81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는 17억6300만원, 상여금은 9억1800만원이다.

대림그룹 이해욱 회장은 대림코퍼레이션에서 급여 39억8300만원, 상여 20억원을 수령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HDC현대산업개발에서 11억7000만원을, 지주사 HDC에서 급여 17억5300만 원, 상여 5억2300만 원 등 22억76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롯데건설에서 25억71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10억원, 상여는 6억3300만원이다. 이는 퇴직금 9억3800만원도 포함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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