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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호 팬오션 대표 “미래 신성장 동력 핵심”

[2020 주총] 안중호 팬오션 대표 “미래 신성장 동력 핵심”

등록 2020.03.30 21:39

윤경현

  기자

 안중호 팬오션 대표 “미래 신성장 동력 핵심” 기사의 사진

안중호 팬오션 신임 대표이사는 30일 취임사를 통해 “임직원의 잠재 역량을 이끌어 내는 것이 미래의 신성장동력의 핵심일 것”이라며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마인드와 자신감으로 무장해 다시 한 번 새롭게 변화하고 성장하자” 밝혔다.

이어 “실리를 바탕으로 한 강력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임직원, 고객, 주주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투명 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팬오션은 이날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안중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안 대표는 1962년생으로 울산 학성고, 부산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범양상선에 입사한 이후 31년간 해운 외길을 걸어 온 해운맨으로 불린다.

이후 STX 팬오션으로 이직했고 2009년 전략기획본부 해외사업실장, 2010년 태평양영업본부장, 2012년 대서양영업본부장, 2014년 영업부문장(전무), 2019년 영업부문장(부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추성엽 전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내 이사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회사 요청에 따라 부회장 직함을 가지고 남은 임기 동안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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