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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탄 뉴욕증시···다우, 4.89% 급반등

롤러코스터 탄 뉴욕증시···다우, 4.89% 급반등

등록 2020.03.11 08:22

천진영

  기자

사진=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제공)

뉴욕증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매일 출렁이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7.14포인트(4.89%) 급등한 25018.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5.67포인트(4.94%) 오른 2882.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393.58포인트(4.95%) 급등한 8344.25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 우려가 여전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의 재정 부양 기대가 부상하면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의 공화당 의원들을 직접 찾아 대책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남은 기간 급여세를 0%로 낮추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가 폭락으로 타격 받은 셰일유 업체와 코로나19 여파가 특히 큰 항공 및 크루즈 산업 등에 대한 지원 의사도 밝혔다.

부양책의 규모 및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에 따라 증시는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장 초반 950포인트가량 올랐던 데서 한때 160포인트 이상 하락으로 급전 직하했다. 장 후반에는 대규모 부양 기대가 재부상하면서 급반등했다. 장중 변동 폭은 1300포인트를 초과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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