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9℃

  • 인천 9℃

  • 백령 9℃

  • 춘천 11℃

  • 강릉 14℃

  • 청주 10℃

  • 수원 9℃

  • 안동 9℃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8℃

  • 목포 11℃

  • 여수 12℃

  • 대구 11℃

  • 울산 11℃

  • 창원 10℃

  • 부산 12℃

  • 제주 10℃

당정, 마스크 수급안정에 집중···예비비 최대한 가동

당정, 마스크 수급안정에 집중···예비비 최대한 가동

등록 2020.02.25 09:15

임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사진=연합뉴스 제공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사진=연합뉴스 제공

당정은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고위협의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주로 마스크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고,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편성되기 이전에 예비비를 최대한 가동하도록 했다.

25일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정부는 필수위생품인 마스크 수급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국내생산량을 모두 내수로 돌린단 자세로 임하고 사재기나 비축 등 불법행위를 남김없이 퇴출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예비비 최대한 가동하되 선제적 추경을 준비해달라”면서 “추경의 국회통과가 지연되면 긴급재정명령권이라도 발동해 대응해야 할 거 같다. 현재 국회상황으로 봐선 추경이 언제 통과될지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 모두가 구입코자 하는 마스크 등의 수급안정 위해 마스크 1일생산량도 1295만량까지 늘리고 매점매석을 고시, 긴급수급안정 조치 등 추진해왔으나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수급불안이 재현되는 양상”이라며 “오늘 국무회의에서 농협 등 공적기관에 마스크를 일정비율을 공급하고 마스크 수출제한을 내용으로 하는 고시개정안이 상정돼 논의된다”고 강조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번에 큰 피해를 본 관광, 여행, 숙박, 외식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 덜어주고 최근 큰 어려움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지원하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512.3조원의 예산을 편성한 만큼 과감히 재정을 투여하겠다. 이미 확정된 기존 예산과 예비비를 신속하게 집행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