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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大 주주 실체스터, ‘일반투자’로 투자목적 전환

KT 3大 주주 실체스터, ‘일반투자’로 투자목적 전환

등록 2020.02.20 18:29

윤경현

  기자

KT 3대주주인 영국 투자회사 실체스터인터내셔널인베스터즈엘엘피(Silchester International Investors LLP, 이하 실체스터)가 주식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로 변경했다. 사진=KT 제공.KT 3대주주인 영국 투자회사 실체스터인터내셔널인베스터즈엘엘피(Silchester International Investors LLP, 이하 실체스터)가 주식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로 변경했다. 사진=KT 제공.

KT 3대주주인 영국 투자회사 실체스터인터내셔널인베스터즈엘엘피(Silchester International Investors LLP, 이하 실체스터)가 주식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로 변경했다.

20일 실체스터에 따르면 이날 KT 지분율을 기존 5.01%에서 5.20%로 늘리고 보유목적도 일반투자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일반투자로 변경한다고 해도 향후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목적은 없다. 하지만 배당 확대나 비영업용 자산 매각, 지배구조 개선 등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안을 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최근 적용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상장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투자자가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지분을 늘리면 투자 목적을 '일반투자'로 바꾸고 10영업일 안에 지분 변동내용을 알려야 한다.

실체스터의 지분율은 국민연금(12.90%)과 일본 통신회사 NTT도코모(5.46%)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나머지 지분은 우리사주조합(0.43%)과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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