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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두나무 전자지갑 서비스 종료···“시장 불확실성 때문”

IT 블록체인

두나무 전자지갑 서비스 종료···“시장 불확실성 때문”

등록 2020.01.30 15:29

주동일

  기자

비트베리 가상화폐 지원 중지

비트베리. 사진=루트원소프트비트베리. 사진=루트원소프트

두나무가 지난 2018년 출시한 가상(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개인키가 아닌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어 높은 편의성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가상화폐 시장의 불황으로 결국 서비스를 중단한다.

비트베리를 운영하는 루프트원소프트는 앱 공지사항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29일 밝혔다. 서비스 종료는 블록체인 시장 불황 때문이다. 루프트원소프트는 “시장 악화와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사업 종료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트베리는 모든 암호화폐 지원을 중단한다. 또 전자지갑 이용자들에게 가상화폐 출금을 당부했다. 출금 기한은 2월 29일 오후 3시까지이며 출금 수수료는 횟수 제한 없이 무료다.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사용자들끼리 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안전거래’ 서비스는 31일 오후 3까지만 제공한다.

두나무의 블록체인 연구소인 람다256이 개발한 루니버스 기반 가상화폐 출금과 관련해선 파트너사들과 협의해 후속 공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비트베리는 “비트베리 서비스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공지를 마무리했다.

한편 비트베리는 지난 21일부터 23일에 걸쳐 루나 코인과 XRP, 비트코인 지원을 중단할 예정임을 밝혔다. 루나 코인과 XRP는 2월 21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비트코인은 2월 23일까지 거래를 지원한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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