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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23일 우한 입국자 3천여명 전수 조사

지난 14∼23일 우한 입국자 3천여명 전수 조사

등록 2020.01.28 16:29

수정 2020.01.28 17:14

유민주

  기자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주재 일일상황점검 매일 진행문 대통령, 시진핑에 “필요한 지원 협력 아끼지 않을 것”

문 대통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현장 방문. 사진=청와대.문 대통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현장 방문. 사진=청와대.

청와대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해 “잠복기가 14일인 점을 감안해 지난 14~23일 입국자 3000여명 대상으로 오늘부터 전수조사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청와대에서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주재로 일일상황점검회의를 매일 진행한다”면서 이 같은 조취 사항에 대해 말했다.

한 부대변인은 “1차 회의 이미 진행했고 ‘위기’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지원하는 등 정부 대응을 강화토록 하고 있다. 현재는 ‘경계’ 단계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해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우한 폐렴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데 이 경우 중앙 범정부적 총력대응 체제를 위해서 필요시 중앙재난안정대책본부를 운영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앞서 보내온 생일 축하 서한에 대해 답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답신에서 중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노력을 평가하고 조속한 수습을 기원하면서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청와대 관계자는 “재난과 국민안전에 대한 콘트롤타워는 청와대다. 이 역할을 실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있고 국가위기관리센터는 상황이 발생하면 24시간 가동하게 되기에 현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위기경보 단계별로 담당하는 주무 기관과 부처가 있고, 그 부처에 맞게 청와대가 항시 협의하고 있다”며 “당연히 국무총리가 실무적 사안을 총괄하고 있고, 청와대와도 긴밀하게 협의 하에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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