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내일(12일) 서울·경기, 강원, 일부 충남과 전북 북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 체감 온도도 3∼5도 더 낮겠다고 발표했다.
서울, 인천, 경기, 세종, 충남·강원·전북 일부 지역에는 이날 오후 11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이에 따라 12일 아침 기온은 -8∼3도로, 11일(-2∼11도)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지만 평년(-8∼2도) 수준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체감 온도는 -13∼-2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2∼9도로 평년(3∼11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은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는 산발적인 비나 눈 소식이 예보돼 있다.
북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대기 확산이 원활해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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