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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산 리조트포유 대표 "필리핀·태국·베트남 현지 리조트 여행문화 선도해 와"

강한산 리조트포유 대표 "필리핀·태국·베트남 현지 리조트 여행문화 선도해 와"

등록 2019.10.27 16:22

수정 2019.10.27 16:40

주성남

  기자

강한산 리조트포유 대표강한산 리조트포유 대표

여행자들이 첫손가락에 꼽는 선택의 묘미는 단연 현지숙소 즉, 호텔리조트라고 할 수 있다. 현지에서 각각의 여행자들의 니즈(Needs)를 만족시키는 부분은 리조트에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항공과 호텔(리조트) 예약만 하고 여행을 떠나는 젊은층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단체여행이 대세였던 여행 트렌드에서 현지숙소를 먼저 보고 선택하는 리조트 여행문화가 형성됐다.

리조트포유(대표 강한산)는 십 수 년 전부터 보라카이, 팔라완, 발리, 푸켓 등 우리나라의 스테디셀러 여행목적지로 꾸준한 필리핀과 발리를 중심으로 태국은 물론, 2~3년 사이 여행자들의 30% 이상을 점유할 만큼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베트남까지 현지 리조트의 길라잡이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강한산 리조트포유 대표는 "동남아지역 여행을 기대하는 건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 등 동북아와 달리 이국적인 분위기가 여행자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때문"이라며 "야자수와 탁 트인 해변,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 등은 동남아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치장돼 필리핀을 기점으로 태국에서 베트남으로까지 선호도가 커지면서 트렌드 변화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한산 대표는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소수의 여행자들에게만 알려진 동남아 대표 고품격 리조트로 점철된 엘니도(필리핀)를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했다.

몇 년 전에는 베트남 다낭 및 푸쿠옥 지역까지 높은 퀄리티의 리조트와 부티크, 가성비 리조트 등을 통해 다양성을 꾀한 현지 리조트 총판매대리점(GSA)을 운영하고 있다.

리조트포유는 여행자들에게 각각의 콘셉트에 맞는 맞춤형 리조트를 적재적소에 공급해온 이른바 홀 세일 전문업체로 리조트여행문화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해왔다.

강 대표는 현재의 우리나라 여행문화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온라인만으로도 가격비교는 물론 현지정보를 꿰뚫어 볼만큼 투명해진 여행산업이 됐는데 아직도 구시대적인 발상 및 사고를 고수하고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또한 "여행업체는 사전정보와 다른 행사를 치러 신뢰를 스스로 깎거나 이미 인지한 여행 일정과 달리 개인적인 행동으로 이른바 블랙컨슈머가 도래하는 사례들이 끊이질 않는다"면서 "연간 3천만 명이 떠나는 해외여행 시대를 맞아 성숙한 국민의식과 우리나라 여행업체들의 원숙하며 올곧은 여행문화 조성에 귀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목적지가 어디든지 각자의 취향이 있고 기대치가 있는 게 곧 여행의 시작점이자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강한산 대표는 "동남아여행지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그 지역에서 숨 쉬고 먹고 산책하며 투어를 떠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리조트여행문화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우리나라 여행자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변하지 않은 단 한 가지 수칙이라면 어느 여행지를 가든 여행자들이 하지 말아야 할 건 하지 않고, 또 가기 말아야할 곳은 가지 않는다면 사건사고는 일어나지 않는 다"며 안전여행에 대해 조언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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