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8℃

  • 춘천 9℃

  • 강릉 13℃

  • 청주 12℃

  • 수원 10℃

  • 안동 1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4℃

  • 목포 13℃

  • 여수 15℃

  • 대구 19℃

  • 울산 19℃

  • 창원 17℃

  • 부산 17℃

  • 제주 13℃

신동빈, 이낙연 총리와 오늘(18일) 저녁 한일관계 관련 비공개 회동

신동빈, 이낙연 총리와 오늘(18일) 저녁 한일관계 관련 비공개 회동

등록 2019.10.18 20:54

수정 2019.10.18 21:20

이수정

  기자

이총리·신회장, 수차례 일본 한일 상황 공유해와

이낙연 국무총리(제일 오른쪽)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롯데케미칼 석유화학공장 준공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들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낙연 국무총리(제일 오른쪽)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롯데케미칼 석유화학공장 준공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들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저녁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총리실 및 정치권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저녁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 총리와 비공개로 만나 식사를 했다. 회동 시간은 1시간 30분 가량이었다. 이는 이 총리가 22~24일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참석차 일본에 가기 전 일본 정계 분위기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이번 일본에 방문해 한일 경제교류 경색을 비롯한 지소미아, 강제징용 배상문제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쓴다. 특히 그는 이번 방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아베 일본 총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 회장과 이 총리가 일본 관련 문제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총리는 지난해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이후에 한일 관계가 악화되자 올해 초 신 회장을 통해 아베 총리에게 대법원 판결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 사람은 올해 5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롯데케미칼 공장 준공식 때에도 만나 한일관계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