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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소송전’ 화력 높이는 LG화학…글로벌 로펌에 검사출신 변호사까지

법률 대리인에 글로벌 로펌 3곳 선임
과거 특허소송 승소 이끈 레이섬 포함
검사출신 법무담당 영입…대규모 소송 염두
SK이노, 로펌 1곳뿐…임원급 인력보강 없어

그래픽=박혜수 기자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과 벌이는 소송전에 화력을 쏟아붓고 있다. 글로벌 로펌을 3곳이나 선임한 데 이어 국내 법무팀 인력을 보강했다.

8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을 담당할 법률대리인으로 덴튼스와 레이섬 앤드 왓킨스, 피쉬 앤드 리처드슨 총 3곳의 로펌을 선임했다.

가장 먼저 계약을 맺은 곳은 덴튼스 US다. 중국계 미국 로펌인 덴튼스는 변호사 수만 6500여명에 달하는 기술특허 전문 글로벌 대형 로펌이다.

LG화학은 이후 레이섬 앤드 왓킨스를 추가 선임하며 대표 로펌을 변경했다. 레이섬 앤드 왓킨스는 매출 규모로 글로벌 2위, 미국 1위를 자랑하는 로펌이다. 더욱이 LG화학이 2017년 중국 ATL(암페렉스테크놀로지)를 상대로 ITC에 특허 소송을 제기했을 당시 승소를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지난달에는 미국에 본사를 둔 피쉬 앤드 리처드슨이 LG화학 측 3번째 법률대리인으로 합류했다. 피쉬 앤드 리처드슨 역시 글로벌 유명 로펌 중 하나다.

본사 법무팀에는 검사 출신 임원을 새롭게 영입했다. 한웅재 전 대구지검 경주지청장은 최근 LG화학 법무담당 전무로 이직했다. 8월 초 검사직 사의를 표명한 한 전 지청장은 인천지검과 부산지검 특수부에서 수사 경험을 쌓은 후 대검찰청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대검찰청 형사1과장 등을 거쳤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 재직 시절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가 2016년 9월 ‘비선실세’ 최순실 씨 등을 고발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에 배당되면서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전담했다.

한 전 지청장은 LG화학 법무팀에서 권오준 법무담당 부사장과 함께 합을 맞추게 된다. 권 부사장은 서울지방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 1997년부터 기업변호사를 맡기 시작했다. 권 부사장은 LG전자, ㈜LG 법무팀을 거쳐 지난해 12월 LG화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코빙턴 앤드 벌링 1곳만 법률대리인으로 두고 있다. 코빙턴 앤드 벌링은 미국 대형 로펌 중 하나로, 관료 출신 변호사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특히 지적재산권, 국제무역 분야에 특화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내 본사 법무팀은 이성희 법무실장이 2013년부터 진두지휘하고 있다. 검사 출신인 김윤욱 지속경영본부장이 이 실장을 보필하고 있다. 다만 임원급 외부 인력 보강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이 법률전문가나 소송대리인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은 SK이노베이션과 진행 중인 5건의 소송전 때문으로 해석된다.

LG화학은 지난 4월 ITC와 현지 지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이 인력유출을 통한 핵심 영업비밀을 탈취해 갔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5월에는 서울지방경찰청에 SK이노베이션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서울중앙지법에 LG화학을 ‘명예훼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고, 9월 초 ITC와 연방법원에 LG화학을 특허침해로 제소했다.

LG화학은 특허를 침해한 것아 자신들이 아닌, SK이노베이션이라며 ITC 추가 제소로 맞대응했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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