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항공여객 업황 악화를 반영해 2019년 및 2020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6%, 20.7% 축소한 것이 목표주가 하향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수 의견을 유지한 것에 대해선 “대형 항공기 교체가 시작되는 2021년 전까지 대한항공의 차입금 축소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2019~2020년 누적 예상 잉여현금흐름 2조9000억원은 현재 2조2000억원에 불과한 대한항공의 시가총액에 견줘 볼때 매력적이다. 경영권 관련 긴장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한 단기간에 현금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투자 계획은 나오지 않을 것” 이라고 판단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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