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원, 영업이익은 83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7%, 4.9% 늘어날 전망”이라며 백화점과 면세점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백화점은 소비양극화에 따라 명품 고성장세가 지속되면서 명품라인업을 가장 잘 갖추고 있는 신세계의 경쟁우위가 지속되고 있다. 백화점 기존점신장률은 전년대비 5.0% 수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면세점 부문에 대해서 그는 “주가 방향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면세점은 순매출 7463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으로 전년대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3분기 신규 면세점 오픈 영향으로 면세점 부문 영업이익 기저가 낮기 때문에 어닝 모멘텀이 더욱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업황 이외의 변수로는 부동산보유세로 공시지가 현실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전년 대비 보유세가 증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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