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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인천 수돗물 안정화 추세...“망간·철 검출 안 돼”

환경부, 인천 수돗물 안정화 추세...“망간·철 검출 안 돼”

등록 2019.06.28 01:58

주성남

  기자

2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수돗물 안심지원단 브리핑에서 정현미 수돗물 안심지원단장(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이 인천 수돗물 수질검사 4차 공개 발표하고 있다.2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수돗물 안심지원단 브리핑에서 정현미 수돗물 안심지원단장(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이 인천 수돗물 수질검사 4차 공개 발표하고 있다.

환경부는 27일 인천 수돗물이 전반적으로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이날 4차 시료를 분석한 결과, 가정집 등 수용가 대표지점의 수돗물 탁도 평균치가 0.11NTU를 기록해 이달 22일 이후 0.16→0.14→0.11에 이어 감소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총 4회 수질검사결과, 평균 탁도는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이며 망간(기준: 0.05mg/L)과 철(기준: 0.3mg/L)은 급수계통과 수용가 대표지점, 민원가정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4차 수질검사(6월 26일 채수)는 공촌정수장 등 총 37개 지점에 대해 13개 항목을 분석했다.

정상화지원반은 그간 송수관에서 배수지까지 청소 작업 이후 관로안정화 단계이고 급배수관은 집중 방류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있다. 25일 송수관로 8개소에 14천톤(누적 271천톤), 급·배수관로 소블럭 198개소에 26천톤(누적 423천톤)의 수돗물을 배수했다.

송수관로는 당초 15개소에서 8개소로 줄였으며 급배수 계통은 고정적으로 운영하는 49개소 이외 민원발생지역 등을 추가해 총 198개소에 대해 이토(물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아울러 급배수관 작업시 지역에 따라 가정내 수돗물 수질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칠수 있어 방류계획을 주민들에게 사전 공지하는 등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서구·중구청은 취약계층 및 수돗물 민원 집중지역의 식수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병입수돗물, 생수 및 학교급식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인천시는 26일 병입수돗물 2,400병(누적 1,066.8천병), 생수(먹는샘물) 22톤(누적 4,248톤)을 추가 지원했고 인천시교육청은 수돗물 피해 160개 학교(유치원 포함) 중 생수(103개교), 급수차(39개교) 등 142개교를 지원 중에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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