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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말고 ‘옆’으로 자라는 아이들, 괜찮을까

[카드뉴스]‘위’ 말고 ‘옆’으로 자라는 아이들, 괜찮을까

등록 2019.03.29 09:43

이성인

  기자

‘위’ 말고 ‘옆’으로 자라는 아이들,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위’ 말고 ‘옆’으로 자라는 아이들,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위’ 말고 ‘옆’으로 자라는 아이들,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위’ 말고 ‘옆’으로 자라는 아이들,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위’ 말고 ‘옆’으로 자라는 아이들,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위’ 말고 ‘옆’으로 자라는 아이들,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위’ 말고 ‘옆’으로 자라는 아이들,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위’ 말고 ‘옆’으로 자라는 아이들,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위’ 말고 ‘옆’으로 자라는 아이들,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위’ 말고 ‘옆’으로 자라는 아이들,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무거운 가방을 메고 이리저리 학원 출석도장을 찍는 학생들을 보면, 짠하기도 하고 건강은 괜찮을까 염려도 되는데요.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결과를 살펴봤습니다.

먼저 키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키, 별로 자라지 않았습니다. 최근 5년간 초·중·고 각급 최고 학년 평균 키의 성장세가 둔화된 것.

반면 몸무게는 고3 여학생을 제외하면 모든 학교 급에서 증가했습니다. 학생들의 비만군율도 2018년 25%(비만 14.4 + 과체중 10.6)로 지속해서 늘고 있었지요.

키는 그대로인데 몸무게가 느는 건 생활습관과 무관하지 않겠지요. 실제로 건강행태조사 결과, 안 좋은 식습관의 대표격인 아침식사 결식률은 초·중·고생 모두한테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 역시 2018년 초‧중생이 소폭 감소했을 뿐 초·중·고 전체적으로 보면 지난 5년간 꾸준히 늘었습니다.

반면 권장 식습관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채소 매일 섭취율은 상급 학교로 올라갈수록 낮아지고 있었는데요. 모든 학교 급에서 채 30%가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뛰어 놀고 운동하는 청소년 또한 남의 얘기. 주 3일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 비율도 학교 급이 올라가면 내려갔습니다. 고교생은 잠이 특히 부족해 하루 6시간을 채 못 자는 비율이 43%나 됐습니다.

이렇듯 아이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 바람직하다고 보기는 어려웠는데요. 교육부는 최근 확정한 「제1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19년∼’23년)」을 바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장단계에 필요한 건강지식을 집중 습득할 수 있도록 학교 내 교육 지원
▲올바른 식습관 유지와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비만 예방프로그램 운영 지원
▲비만 학생 대상 대사증후군 선별검사 등

미래에 대한 그리 많지 않은 선택지와 그로 인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 아울러 ‘손가락 운동’만 해도 되는 스마트해진 생활환경까지··· 원인은 다양하고 또 복합적일 터.

부모, 자녀, 교육기관 모두 신경 좀 써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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