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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사외이사 후보 10명 중 3명 권력기관 출신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수길 기자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들의 사외이사 후보 10명 중 3명은 법조계를 비롯한 권력기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재벌닷컴이 지난 8일까지 공시된 자산 상위 10개 그룹 상장사 95곳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신임 및 재선임 사외이사 후보 129명 중 장·차관, 판·검사나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권력기관 출신은 34명(26.3%)이다.

유형별로는 판·검사 출신이 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장·차관(10명), 국세청(7명), 금감원(3명), 공정위(2명)가 뒤를 이었다.

그룹별로 권력기관 출신 사외이사 후보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그룹으로 8명이다. 삼성그룹의 전체 사외이사 후보 중 권력기관 출신의 비율은 36.4%였다.

삼성전자 사외이사 재선임 후보인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외이사 신규 후보인 허근녕 전 청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삼성생명 사외이사 신규 후보인 이창재 전 법무부 차관 등이 대표적인 예다.

권력기관 출신 사외이사 후보의 비율이 다른 그룹은 GS그룹(57.1%), 현대중공업그룹(55.6%), 한화그룹(50%) 등이다.

이달 주주총회에서 미국계 행동주의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와 사외이사 선임을 놓고 표 대결을 벌이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권력기관 출신 사외이사 후보가 없다.

다만, 현대차그룹 전체로는 5명(20.8%)이 있다.

권력기관 출신이 아닌 사외이사 후보는 교수가 52명(40.3%)으로 가장 많았다. 회계사, 금융인, 전문경영인 등도 후보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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