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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회장 “LG가 나아갈 방향, 결국 그 답은 고객”

[신년사]구광모 LG회장 “LG가 나아갈 방향, 결국 그 답은 고객”

등록 2019.01.02 10:30

강길홍

  기자

구광모 LG회장 “LG가 나아갈 방향, 결국 그 답은 고객” 기사의 사진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LG 새해 모임’에서 “고객과 사회로부터 진정 사랑받는 LG, 새로운 LG의 미래를 다같이 만들어 가자”며 “저부터 실천하겠다,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모임을 통해 LG 가족 여러분들을 직접 뵙고, 처음 인사 드린다”며 “새로운 LG를 여는 가슴 벅찬 설렘과 커다란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 이후 70여년이 지난 지금, LG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23만명 구성원들의 열정과 헌신, 수많은 파트너사들의 신뢰와 협력, 그리고 무엇보다 LG를 응원해주신 ‘고객’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발혔다.

구 회장은 “지난해 6월 ㈜LG 대표로 선임된 후, LG가 쌓아온 전통을 계승·발전 시키는 동시에 더 높은 도약을 위해 변화할 부분과 LG가 나아갈 방향을 수없이 고민해 보았지만 결국 그 답은 ‘고객’에 있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신년사 10분 스피치 중 ‘고객’을 총 30번 언급하며 변화의 출발점으로 ‘LG만의 진정한 고객 가치’에 대한 세 가지 기준 제시했다.

첫 번째로 ▲LG의 고객 가치는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주는 것, 두 번째로 ▲LG의 고객 가치는 남보다 앞서 주는 것, 세 번째로 ▲LG의 고객 가치는 한두 차례가 아닌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사이언스파크에서의 이날 새해 모임에는 기존 참석해왔던 경영진뿐 아니라 생산직, 연구직 등 다양한 직무의 직원들도 참석했다. 또한 비즈니스 캐주얼의 복장 등 격식은 가능한 배제하고 진지하지만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됐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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