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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새해, 일자리 창출·유지에 힘 쏟을 것”

[신년사]이재갑 “새해, 일자리 창출·유지에 힘 쏟을 것”

등록 2018.12.31 17:14

서승범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31일 새해에는 일자리 창출과 유지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현재 엄중한 일자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비상한 각오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겠다. 올해 일자리 사업은 22조9000억원 규모로 이번달부터 신속하게 추진해 국민 한 분 한 분이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기존의 획일적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산업·대상별 특성에 맞게 추진하겠다”며 “특히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자동차 업종에 대해서는 중소 부품업체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고용 상황에 신속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제조업 등 주력 산업 침체를 예상하며 노사관계 제도도 국제 기준에 맞춰 공정하고 대등하게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 과정에서 추가적인 주휴수당 부담이 생긴다는 오해도 있었지만, 개정된 시행령으로 주휴수당 지급 의무가 신설되거나 추가 부담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또 “향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도 노동자 생계 보장뿐 아니라 경제 상황, 고용 상황이 균형 있게 고려될 수 있도록 하고 결정체계도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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